케로로 M : 캐주얼 FPS CBT 참석 리뷰 후기.
배틀그라운드로 변신한 케로로 중사.
11월 16일 원스토어를 통해 케로로 M의 CBT를 참석할 수 있었다.
케로로 M은 라이원 소프트에서 국내 모바일 게임 제작사에서 제작 서비스하는 모바일 FPS게임이다.
최근 가장 유명한 FPS게임은 크래프톤의 배틀 그라운드가 있다.
귀여운 일본 애니메이션 원작 IP를 사용한 FPS게임이 얼마나 성공할 수 있을지,
정식 공개 전 CBT를 통하여 즐길 수 있었다.
개구리 중사 케로로 어떤 애니매이션인가?
일본 요시자키 미네 원작의 애니메이션이다. 2004년 4월 방영을 시작하여, 2011년 4월 방영 종료하였다.
현재 만화책은 아직도 연재 중이다.
지구를 점령하려 온, 케론별에서 온 케로로 소대는 모종의 사고로 모두 흩어지게 된다.
그 사고로 케로로 중사는 일본 어느 가정집에 불시착하게 된다.
케로로 소대의 사고로 인하여, 캐론 별 본대는 지구 점령에 실패한 걸로 간주하여 본 별로 돌아가 버린다.
이리저리 버림받은 케로로와 그 소대원들은 어쩔 수 없이 지구에 적응하며 살아간다는 내용이다.
(시시 탐탐 지구 정복을 꿈꾸면서...)
케로로와 그 소대원이 인간의 문화에 적응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한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만화가 이어지고 있다.
케로로 중사 M : 캐릭터 및 스킬 분석.
이번 CBT에서는 케로로, 타마마, 기로로 이렇게 3명의 캐릭터만 공개되었다.
각각 능력이 미세하게 다른데, 캐릭터의 스킬을 분석해보자.
셋 중에 하나의 캐릭터만 선택할 수 있다.
CBT 기준이라 정식 오픈에는 다를 수도 있다.
궁극기는 케로로가 가장 좋아 보이며, 타마마는 단체전에서 우수한 능력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기로로는 일반 스킬 성능이 좋다.
1. 케로로 / 중사 ( 궁극기가 좋음 )
지구 정복 선행 임무에 실패 후, 우주네에서 가사를 도우며 얹혀 살고 있다.
평소에는 우유부단한 성격이지만, 역 격이 닥치면 힘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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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스킬 : 공격 강화.
일정 시간 동안 자신 및 아군의 공격력 증가. ( 공격력 + 50, 20초)
2차 스킬 : 모아 소환
모아를 소환해 범위 내 적을 넘어 드린다. ( 모아 소환, 3회)
궁극기 : 킹킹 케론 파
킹킹 케론 파를 던져 상대에게 타격을 입힌다.( 타격치 + 3000, 5회)
2. 타마마 / 이등병 ( 서포터 타입.)
부잣집 따님인 나라네 집에서 호화롭게 지내고 있다.
평소에는 귀엽고 앙증맞은 모습이지만 때때로 흉폭한 이중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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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스킬 : 회복
자신 또는 아군 1명의 체력을 회복시킨다. ( HP + 1200)
2차 스킬 : 방귀 폭탄
방귀 폭탄으로 범위 내 적군을 기절시킨다. (영역 내 적국 기절, 3회)
궁극기 : 타마마 임팩트
입에서 레이저를 발사하여 적을 타격한다. ( 타격치 + 500, 0.4초마다)
2. 기로로 / 하사 (단독 딜러 타입.)
케로로 소대에서 유일하게 군인정신이 투철한 전사 중에 전사.
침략 과정 중 한별이에게 패한 후 한별이를 짝사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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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스킬 : 완벽한 마음 가짐
자신의 공격력과 이동속도를 높여 준다. ( 공격력 + 50, 이동속도 +20)
2차 스킬 : 마성의 기로로
일정 시간 동안 변신하여 회피율이 증가한다. ( 회피율 + 30%)
궁극기 : 무기 난사
각종 무기를 꺼내 난사하여 타격을 입힌다. (효과 타격치 +300, 0.4초마다)
케로로 중사 M : 게임 방법은?
필자는 개인전에 참석하였으며, 캐릭터는 가장 쎄 보이는 기로로 하사를 선택하였다.
카툰 랜더링 방식에 그래픽으로 캐주얼 FPS 답게 아기자기하다.
과거, 카트라이더를 보는 듯하다.
개인전 방식은 한정된 필드에서 전투가 시작되는 캐주얼 FPS 방식이다.
실시간으로 5명의 유저들이 모여서 대결에 들어간다.
1번 죽으면 게임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계속 다시 부활한다.
점프, 구르기 등의 회피 동작이 가능하며, 필드 여러 곳에서 아이템을 획득 가능하다.
게임이 끝나면, 활약도, 제압, 항복, 도움, 추락 등의 점수를 합산하여 순위를 매겨 점수를 획득 가능하다.
게임을 하면서 컨트롤을 적응하는데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최초게임에서는 정말 계속 죽었다.
결론 : 캐주얼 게임이라고 하기에는 컨트롤이 어렵다.
일단 움직이면서 적들에게 타점을 맞혀 사격을 해야 하는데, 모바일로 하기에는 컨트롤이 많이 어려웠다.
타점을 맞추며, 총을 쏘며, 이동하며, 구르며, 스킬을 발동해야 한다.
CBT여서 그런지 컨트롤 편의성은 조금 더 필요해 보였다.
정식 오픈에서는 어떻게 개선이 될지 두고 봐야 한다.
현재 사전예약을 하면, 타마마 및 각종 아이템을 증정한다고 하니,
관심 있는 유저들은 사전예약해도 좋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