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한지속의 지록 위마에서 토사구팽의 의미
[윌라 오디오 북] 이문열의 초한지

사슴을 가르켜 말이라 부름
'지록위마' 指鹿爲馬


진시황은 전국시대의 6국을 재패 이후 스스로 천하의 '황재'에 오른다. 천하를 통일한 진시황은 스스로의 신격화 하며 그의 업적을 기리는 수많은 치적사업을 시작한다. '만리장성' '아방궁' 그리고 그의 무덤인 '병마용'이 그의 업적이다. 그러나 그런 수많은 치적사업에 동원된 아직 마음은 통일되지 않은 기존 6국의 사람들의 불만은 끝도 없이 커지게 된다.
진시황의 신화도, 그의 진나라도 그가 죽고나사는 급격히 무너지게 된다.
진시황이 죽고 나자 그의 유서는 그가 가장 믿던 환관 조고에 의하여 조작되었다. 환관 조고는 그가 쉽게 다룰수 있는 나약한 제이 황제를 새로운 황재로 올리고, 그 를 궁궐 깊숙한데에 가두고 그의 눈과 귀를 술과 향략에 가두게 만든다. 제이 황재의 실정이 이어지자 전국에 농민들의 반란이 끝없이 이어지고, 예전 6국의 사람들 자신의 나라를 재건하기 위하여 스스로 왕에 올라 진나라를 숨통을 조아오고 있었다. 환관 조고는 이런 위급한 상황에서 제 이 황재를 내치고 스스로 황재에 오르고 싶어했다.
스스로 황재에 오르기 위해서는 조정에 누가 자신의 편인지 적인지 구별할 필요가 있었다.
황재와의 사냥에 나선 조고는 사냥터에서 지나가는 사슴을 보고 " 저기 말이 있습니다." 라고 말하였다.
이 에 황재는 분명 사슴인데 말이라고 말하는 조고를 이상하여 여겼다. 계속 사슴을 말이라고 말하는 조고를 이상하게 여겨 같이 사냥에 나온 대신 들에게 물었다. "그대들이 본것은 말인가 사슴인가?" 이 에 조고의 위세가 무서운 수많은 대신들은 말이라고 말하였다. 그러나 조금의 양심이 남아있는 대신들은 "저것은 사슴입니다."
수많은 대신들이 말이라고 말하자 황재는 자신이 잘못본것이라고 생각하였다.
이 후 조고는 이전에 사슴이라 진실을 고한 대신들을 하나 하나 숙청해 버렸다.

'토사구팽'兎死狗烹

한고조 유방과 초패왕 항우의 싸움에서 항우가 패배한데에는 사람을 다루는 처세술에 차이가 있다.
중국역사에 손꼽는 최고의 장수 항우는 유방과의 하나 하나의 싸움에서 패배 한적이 없었다. 10배의 병력차이를 뒤집는 그의 싸움의 용력은 전쟁의 신과 같았다. 그렇지만 그런 자신감이 그의 주변사람들의 말을 듣지않게 만들었다.
초패왕 항우는 개별 싸움의 승리에만 몰두하고 전체의 전쟁의 승리에 대해서는 소흘하게 여겼다.
그 에 반면 항우에게 몇번이나 죽을 뻔한 유방은 그를 낮출줄 아는 처세술의 달인이었다. 그는 그의 부족함을 알았고, 그렇기에 그의 부족함을 채울 수 있는 사람들을 전적으로 믿었다. 그의 믿음에 정점에는 한신이 있었다.

최초 한신은 항우의 밑에서 막사를 지키는 말직의 장수였다. 한신은 항우 밑에서 그의 능력을 인정 받지 못하자, 항우를 떠나 유방에게 찾아간다. 유방은 최초에는 한신을 항우 밑에서와 같은 말단직에 놓는다. 그러나 그의 능력을 알아본 소하의 고언에 한신을 한순간 대장군으로 올려놓는다. 그 와 생사고락을 같이한 장수를 제치고 한신에게 모든 군권을 위임한 것 이다. 한신은 그런 유방의 과감한 결단 믿음을 실망시키지 않았다.
유방의 한나라의 통일 전쟁의 시작이자 끝은 한신에 의하여 만들어 진다. 한신이 없었다면 천하의 주인은 유방이 아니라 항우였을 것이다.
치열한 전쟁 끝에 천하를 통일한 유방은 자신을 통일에 이루게 한 한신을 능력을 두려워 하였고, 그런 한신을 결국 죽음에 이루게 만든다.
자신에게 이득이 된다고 생각하면 취하고, 자신에게 위험이 된다고 생각하면 과감히 처내는 처세술의 힘이 유방을
천하의 주인이 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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