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홈페이지 화면

광고형 베이직 요금제 넷플릭스의 돌파구인가?

 

작년, 칸 국제 광고제에서 넷플릭스 CEO 테드 사란도스는 새로운 광고형 요금제에 관련하여 언급하였다.

넷플릭스의  주가는 고점 대비 1/3토막 난시점이었다.

약간의 광고를 보는 대신에 저렴한 비용의 고화질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수많은 이용자가 '아이디 쉐어링' 이라는 한 개의 아이디로 여러 명이 같이 공유하여 사용 것이 보편화된 현실에서, 

넷플릭스 이 오랜 골치거리를 해결하기 위한 하나의 방안이다.

아이디를 공유하는 대신에 저렴한 비용으로 비용을 내 서비스를 이용하라는 것이다.

이런 요금제가 한국에도 드디어 공개되었다.

 

새로운 광고형 베이직 요금제 (2022년 11월 부터 이용 가능.)

새로운 광고형 베이직 요금제는 월 5,500원만 지불하면 된다. 기존 베이직 요금제는 월 9,500원을 지불했어야 한다.

그에 비하면 광고형 요금제는 절반 조금 넘는 가격으로 넷플릭스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2022년 11월부터 이용 가능하면 1편당 4~5분가량의 광고를 시청해야 한다.

기존 베이직 요금제에서는 HD 화질을 즐길 수 없었으나, 이번 새로운 '광고형 베이직 요금제'를 도입하며서 베이직 요금제 및 광고형 베이직 요금제에서도 HD화질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현재 일부 영화 및 시리즈는 불가하다고 하는데, 그 부분은 차차 개선해 간다고 한다.

그리고 넷플릭스 이용자의 1%로도 이용 안 한다는  모바일 게임도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하다.

 

2022 10월 넷플렉스 홈페이 참조.

오징어 게임 그리고 넷플릭스

지난 2년간은 코로나19로 인한 OTT 서비스의 전성시대였다. 그 중심에는 넷플릭스가 있었다.

넷플릭스의 혁신적은 오리지널 콘텐츠 및 스트리밍 서비스는 많은 사람은 매료시키고 있었다.

넷플릭스를 필두로 한 뉴미디어는 기존 영화관, 티브이로 대변되는 레거시 미디어의 종말을 가져 올 것이란 말이 나올 정도였다.

그러나 유료 가입자가 2억 명을 넘어가면서, 그 성장도 더디게 되었다.

성장이 없는 기업에게 투자자들의 기업가치는 평가는 가혹하였다. 700달러 가까이 가던 기업이 주가도 200 달러 밑으로 곤두박질쳤다.이때 넷플릭스에서 들고 나온 카드가 광고형 요금제이다.

 

인베스팅 닷컴 참조

 

광고형 요금제를 이번 넷플릭스의 시도는 다른 OTT 업체에게도 큰 이정표가 될 것이다. 

이번 시도가 성공한다면 다른 기업들도 앞다투어 비슷한 요금제를 출시할 것이다. 분명 OTT의 대중화에는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러나 요금제 하나만으로 넷플릭스의 성공은 장담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아무리 저렴한 요금이라도, 볼만한 콘텐츠가 없다면 그 인기는 얼마 가지 않을 것이다. 넷플릭스는 지난 오징어 게임의 성공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자신의 시간을 소비할 만한 콘텐츠만 있다면, 구독자들의 지갑을 여는데 거리낌 없을 것이다.

 

 

테드 사란도스 인스타 그램 참조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