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닥 포토프린터 미니 4. 작지만 강력한 포토 프린터.

왜? 내가 코닥 포토 프린터에 끌리게 되었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대부분의 엄마, 아빠의 핸드폰에는 아이들 사진으로 가득 채워지기 시작한다. 내가 어릴 적에는 우리 형제의 자라는 모습을, 부모님이 필름 사진기로 찍어 사진관에 맡겨 사진을 인화를 했었다.
사진관에 필름을 맞기고 실제 사진이 나오는데 까지는 대략 3~4일 이상 걸렸는데,
그 기다림의 시간은 내가 찍었던, 내가 기대했던 기억의 단편이 현실화된다는 기대로 설렘이 가득했었다.

어느새 21세기는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고 저장하는 시대가 되었다.
나는 내가 어릴 적 하나씩 넘겨나가던 오래된 앨범을 그리워하는 것 마냥, 우리 아들에게도 앨범을 하나 만들어 주고 싶어졌다.

그래서 찾게 된 것이 포토 프린터였다. 수많은 포토 프린터 중에,
이 프린터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내가 무의식적으로 예전 어릴 적 보았던 코닥의 필름 사진 대한 그리움 친숙함 때문이었을지도 모르겠다.

코닥 mini4 레트로 프린터
트레이를 설치 한모습. 4x3 예전 사진 사이즈로 출력 가능하다.



'코닥, Kodak' 그 시절 아날로그 감성이 가득했던 필름 브랜드, 그 브랜드가 코닥이다.


코닥은 188년 은행 서기로 근무하던 조지 이스트만이 초기 필름 형태를 만들 후, 1883년 최초의 감광 필름을 만들어 내고 양산화에 성공한 기업이다. 코닥이라는 기업의 이름은 알파벳 'K'가 소비자에게 강렬한 인상을 줄 수 있다는 생각으로
K를 반복하여 사용한 Kodak이라고 정하였다. 과거 광각 필름이 부를 때의 대명사가 코닥이라고 불릴 정도로 혁신 적인 기업이었다. 조지 이스트만은 " you press the button -we do th rest ", "버튼만 누르면 나머지는 저희가 해드립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평생 편리한 사진기를 만드는데 바쳤다.

코닥은 세계 최초의 디지털카메라를 만들어 냈지만, 기존 필름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위치를 잃을까 두려워 개발 및 양산화를 등한 시 하였다. 결국 1990년도 일본 기업들의 디지털카메라의 역습으로 필름 카메라에서 이룬 성공도 내리막을 거닐게 되었다.
최근에는 고성능 프린팅부터, 포토 프린터까지 다양한 분야에 사업을 넓히고 있다.

코닥 홈페이지 참조
코닥 프린팅 홈페이지 참조

코닥 포토프린터 프린팅 방식. 4 PASS란?

코닥의 포토 프린팅 방식은 필름 인화 방법의 예전 필름 초기 형태를 응용한 4 pass 방식이라고 한다.
염료승화 방식으로 세 가지 색, 파랑 빨강 노랑을 한 번씩 프린팅 후, 마지막에 코팅을 하는 방식이다.
일반적은 잉크젯 프린팅은 물에 닿으면 잉크가 번져 사용하지 못하게 되는데, 염료 승화 방식에 표면 코팅을 하여 지문 자국 및 습기에 강하다. 그리고 햇빛에 의한 변형도 적다고 한다.

코닥 홈페이지 참조

 

한장 프린팅하는데 1분정도 소요됨. 소음은?

아래 동영상같이 프린팅 용지를 4번 반복을 한다. 노랑, 빨강, 파랑을 한 번씩 출력하고 마지막에 표면 코팅을 한다.
프린팅을 할 때는 용지가 구겨지면 안 되므로 뒤쪽에 충분한 공간을 가지고 출력을 해야 한다.
한 장 프린팅 하는데 1분 정도 소요된다. 그리고 소음은 크지 않으며, 프린팅 할 때 냄새도 나지 않는다.

 


코닥 고유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쉬운 프린팅.

모바일 시대에 맞게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쉬운 프린팅이 가능하다.
플레이스토어에서 코닥 포토 프린터 어플리 케이션을 다운 받아, 블루투스로 프린터를 연결만 시켜 된다.

쉽게 자신의 사진첩,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 있는 사진을 바로 출력 가능하다.

출력 편리성에는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코닥 애플을 통한 쉬운 출력

 

위와 같이 사진틀을 적용가능하고 그냥 사진만으로 출력이 가능하다.


you press the button -we do th rest

결론.
장당 300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휴대폰에 있는 사진을 바로 출력 가능하다.
프린팅 했을 때 채도가 좀 높게 뽑히는 경향이 보인다.
그렇지만 예전 코닥의 모토처럼
우리는 버튼만 누르기만 하면, 나머지는 프린터가 다 알아서 해준다.
나는 스마트폰으로 출력 버튼만 누르면 되어서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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